돌아온 메시 두 골 터뜨리며 펄펄 날자 네이마르 부상

돌아온 메시 두 골 터뜨리며 펄펄 날자 네이마르 부상

기사승인 2014-01-17 15:32:00
[쿠키 스포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두 골잡이 리오넬 메시(27)와 네이마르(22)는 공존할 수 없는 사이인가. 부상에서 회복한 리오넬 메시(27)가 2골을 몰아치며 펄펄 날아다닌 날 공교롭게도 네이마르가 부상을 당했다.

메시는 16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헤타페에서 열린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2차전 헤타페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44분 선제골, 후반 18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특히 쐐기골은 수비수 4명을 차례로 따돌리고 단독 돌파한데 이어 상대 골키퍼까지 제친 뒤 왼발로 가볍게 차넣어 탄성을 자아냈다. 바르셀로나는 2대 0으로 이겼다. 8일 1차전에서 4대 0으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6대 0으로 헤타페를 따돌리고 8강에 올랐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네이마르는 왼쪽 골라인 깊숙한 곳에서 슈팅을 시도하다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전반 25분 코치진의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떠났다. 바르셀로나는 경기후 “네이마르가 오른쪽 발목을 삐었다. 곧 정밀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향후 3주 정도 결장이 불가피할 것이란 게 현지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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