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 가치 1위 '래미안'… '롯데캐슬' 브랜드밸류 수직상승 중

아파트 브랜드 가치 1위 '래미안'… '롯데캐슬' 브랜드밸류 수직상승 중

기사승인 2014-01-22 15:42:00
[쿠키 경제]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회사 브랜드스탁은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지난해 브랜드 가치가 가장 큰 아파트로 조사됐다고 22일 공개했다.

이 업체의 브랜드가치평가지수(BSTI·Brand Stock Top Index) 분석 결과 래미안이 837.86점으로 가장 높았고 롯데건설의 ‘롯데캐슬’(821.33점), 대림산업 ‘e편한세상’(816.54점), GS건설 ‘자이’(799.73점), 대우건설 ‘푸르지오’(798.49점) 순이었다. BSTI는 국내 부문별 대표 브랜드 9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로 1000점이 만점이다.

아파트 브랜드는 수년 전까지 래미안 독주 체제였으나 최근 춘추전국시대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래미안은 3년 전 2010년 조사에서는 845.64점으로 2위인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789.70점)에 크게 앞섰으나 이번에는 자체 점수가 떨어진데다 다른 브랜드의 점수가 크게 오르며 2위와의 격차가 좁혀졌다. 2010년 763.98점으로 6위에 머물던 롯데캐슬은 점수가 수직상승했다. 힐스테이트는 지난해 795.55점을 얻는데 그쳐 6위를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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