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이청용 ‘치열한 맞대결’ 웃은 건…

김보경-이청용 ‘치열한 맞대결’ 웃은 건…

기사승인 2014-01-26 13:54:00
[크키 스포츠] ‘홍명보호’의 한국 축구 대표팀의 김보경(25·스완지시티)과 이청용(26·볼턴)이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두 선수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볼턴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 32강전에 선발로 나와 경기가 풀타임을 소화했다.

2부리그 볼턴의 간판 이청용은 오른쪽 날개 공격수로 출장해 스트라이커 같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 18분 페널티아크 근처에서 중거리슛을, 전반 추가시간엔 페널티지역에선 발리슛을 날렸다. 후반 30분에 페널티지역에서 시도한 헤딩슛은 골문을 벗어나 아쉬움을 남겼다. 이청용은 이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보경도 후반 44분 과감한 돌파로 페널티지역에 침투해 강력한 유효 슈팅을 날리는 등 인상적을 플레이를 펼쳤다.

카디프시티는 볼턴을 1대 0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25·선덜랜드)은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키더민스터(4부 리그)와의 32강 홈경기에 결장했다. 선덜랜드는 1대 0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안착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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