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이 시장 과열을 막고 스크린골프장 사업주들과 동반 성장을 위해 오는 4월부터 1년간 국내 스크린골프 시장에 신규 골프 시뮬레이터를 팔지 않기로 했다. 이후에도 신규공급을 최소화하고 핵심품목의 무상 보증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는 등 상생에 협력하기로 했다.
골프존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여야의원과 사업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골프존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스크린골프 시장의 과포화 상황이 빚어지면서 업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골프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내려졌다.
사진 왼쪽부터 새누리당 이완영의원, 골프존 사업주 대표 권유식, 골프존 장성원 전무, 한국시뮬레이션골프문화협회 연대성 회장, 민주당 우원식의원, 민주당 이상직의원.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