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장관은 안양 평화보육원 청소년 10여명과 오후 8시부터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창작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관람했다. 평화보육원은 황 장관이 지난해 9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민생 탐방을 할 때 방문했던 곳이다.
정부는 생활 속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제정했다. 이날은 국·공립 전시 관람 시설과 미술관, 공연장 등 일반 문화 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주요 영화관에서도 오후 6~8시 5000원의 관람료로 영화를 볼 수 있다.
박 대통령도 시행 첫날인 이날 오후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아동·청소년 160여 명과 함께 국산 애니메이션 ‘넛잡(The Nut Job) : 땅콩 도둑들’을 관람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