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전쟁 끝… 설날 오전부터 극심한 정체 예상

귀성전쟁 끝… 설날 오전부터 극심한 정체 예상

기사승인 2014-01-30 20:50:00
[쿠키 사회] 설 연휴 첫날인 30일 오전부터 붐볐던 고속도로가 오후 8시 현재 원활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예상 소요시간(요금소·승용차 기준)은 오후 8시 기준으로 부산 4시간 20분, 대전 1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강릉 2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등이다.

현재 주요 고속도로에서 지·정체 구간은 없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 부근에서 오후 늦게까지 정체가 계속됐지만, 해가 지면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상습정체구간인 영동고속도로는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100㎞ 이상 속도로 달리고 있다.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37만대로 집계됐으며 자정까지 4만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설 당일인 31일은 귀성객과 귀경객, 성묘객 등 전국에서 450만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를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로공사는 설날 차례를 지내고 난 뒤인 오전 10~11시쯤부터 정체가 시작돼 자정이나 돼야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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