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1967년 국내 최초 팝 음악 잡지 ‘팝스 코리아’를 창간했다. 이후 여러 주간지에서 기자로 활동한 국내 1호 팝 칼럼니스트다.
1981년부터 3년 연속 MBC 대학가요제 심사위원을 맡고 미국 빌보드에 한국 음악을 소개하는 등 국내 가요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타이거 JK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그는 삶은 사랑하고 감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빈소는 서울 공릉동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 오전 9시30분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