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안과병원, ‘망막혈관폐쇄’ 주제로 눈 건강 강좌

김안과병원, ‘망막혈관폐쇄’ 주제로 눈 건강 강좌

기사승인 2014-02-13 09:16:01
[쿠키 건강]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오는20일(목) 오후 3시 김안과병원 명곡홀(망막병원 7층)에서 '해피eye 눈 건강 강좌'를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김안과병원 망막 전문의인 한정일 교수가 망막혈관폐쇄의 원인과 치료 및 관리법 등에 대해 강의를 제공하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망막혈관폐쇄는 눈 속 망막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망막혈관폐쇄 환자는 약 42% 급증했다.

급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인한 혈관 수축이 우려되는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한번 손상된 망막은 치료 후에도 원상태로 회복이 어려워 평소 눈건강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한정일 김안과병원 교수는 “망막혈관폐쇄는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젊은 환자들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며 “손상되는 혈관의 부위에 따라 갑작스러운 시력저하가 생기거나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질환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안과병원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망막전문병원을 설립하고 진료에서 수술까지 한 곳에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백내장, 녹내장 등 전문 센터 및 합병증 치료와 관리를 위해내과와도 협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총 13명의 망막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한 해 동안 내원 환자 수 12만6000여명 수술 및 안내 약물 주입술 1만1000건 및 레이저 치료 4800여건 등을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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