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리 없는 ‘착한갈비탕’…네티즌 “홍성 어딘데요?”

마구리 없는 ‘착한갈비탕’…네티즌 “홍성 어딘데요?”

기사승인 2014-02-16 01:54:00

[쿠키 사회] 네티즌 사이에 갈비탕 논란이 일고 있다.

케이블방송 채널A ‘이영돈의 먹거리 X파일’은 14일 갈비와 비슷한 마구리로 만든 갈비탕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문가는 마구리에 대해 살이 적고 지방이 많아 갈비와 8배가량 가격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이영돈 PD는 갈비탕을 100그릇을 한정 판매한다는 서울 시내의 유명한 갈비탕 집을 찾아갔다. 식당 주인은 고급재료를 사용한다고 했지만 거짓이었다.

제작진들은 또 식육 전문가와 요리전문가로 구성된 검증단과 전국의 유명 갈비탕 가게를 조사했다. 취재 결과 유명 식당들이 냉동 갈비, 레토르트 갈비탕 등을 사용하고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

제작진은 한 달이 넘는 취재를 통해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착한 갈비탕을 찾았다. 이 식당은 신선한 한우 갈비가 들어간 갈비탕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진식당에 가고 싶다” “갈비탕 구분 방법 다시 방송 안 해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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