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록 밴드 넬(멤버 김종완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이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그래비티 트릴로지(Gravity Trilogy)’의 마지막 시리즈를 정규 앨범 ‘뉴턴스 애플(Newton’s Apple)‘로 완성한다. 오는 27일 앨범 발매일에 앞서 18일 트랙리스트를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자정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넬의 정규 6집 ‘뉴턴스 애플’의 트랙리스트를 보면, 총 11곡의 신곡과 함께 2012~2013년 싱글 앨범으로 공개한 ‘그래비티’ 시리즈의 곡 10곡이 2 CD 형태로 담겨있다.

신곡이 삽입된 CD 1에는 타이틀곡 ‘지구가 태양을 네 번’을 비롯, ‘디콤포즈(Decompose)’, ‘판타지(Fantasy)’, ‘타인의 기억’, ‘침묵의 역사’, ‘그레이 존(Grey zone)’, ‘뉴턴스 애플(Newton's Apple)’, ‘환생의 밤’, ‘소멸 탈출’, ‘디어 제노버스(Dear Genovese)’, ’선샤인(Sunshine)’ 등이 담겨 있다.

CD 2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던 ‘코인 셀러(Coin Seller)’, ‘백야’, ‘홀딩 온투 그래비티(Holding onto Gravity)’, ‘블루(Blue)’, ‘보이-엑스(Boy-X)’, ‘오션 오브 라이트(Ocean of Light)’, ‘퍼펙트(Perfect)’, ‘번(Burn)’, ‘헤이븐(Haven)’, ‘워크 아웃(Walk Out)’이 수록돼 있다.

넬의 ‘그래비티’ 시리즈는 가요계의 실시간 차트 도입으로 음악의 소비 패턴이 짧아진 요즘, 음악 팬들에게 깊이있는 감상이 가능한 음악을 선물하기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