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안상미 SBS 해설위원이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경기 직후 뜨거운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선수 출신 안 위원의 기쁨의 눈물을 흘리자 함께 감동을 받고 있다.
배기완 캐스터와 쇼트트랙 3000m 계주 해설을 맡은 안 위원은 한국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관중들 모두 울고 있을 거다. 우리 선수들 조국에 위안과 환한 기운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기원했는데 그 꿈이 이뤄졌다”며 눈물을 흘렸다.
경기 전 “우리 선수들이 조국에 환한 기운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던 안 위원은 경기 중반에는 “코너 나갈 때 마다 툭툭 치면서 나갈 틈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다. 우리 선수들 잘하고 있다”며 응원하기도 했다.
안 위원의 눈물에 네티즌들은 “선수와 한 마음으로 뛰는 것과 같은 감동을 선사했다” “마음도 얼굴만큼 고운 안 위원이 눈물을 흘리면서 해설하자 나도 눈물이 났다”며 박수를 보냈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