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신관이 완공되면 강릉아산병원(원장 김인구)은 전체 연면적 99,405㎡(3만100평), 병상 수는 기존 659병상에서 850병상 규모로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증축되는 신관에는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심혈관·뇌신경·관절 질환 등에 대한 전문센터가 신설되고, 건강검진센터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며, 지역 내 백혈병환자들에게 전문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영동지역 최초로 조혈모이식센터가 개설된다.
또한 갑상선질환 및 암 치료를 위한 전문치료실을 신설하고, 암 진단 장비에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는 사이클로트론이 설치되어 PET-CT 검사와 같은 방사성동위원소를 필요로 하는 검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게 된다.
김인구 강릉아산병원장은 “신관증축을 통해 선진화된 진료시스템이 도입되면 도내 환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강원 영동지역 의료복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 병원장은 2015년 신관이 완공되면 지역 내 병상부족 현상의 해소와 신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