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회장 “크로스 주급 요구, 도를 지나쳤다”… 결국 맨유행?

뮌헨 회장 “크로스 주급 요구, 도를 지나쳤다”… 결국 맨유행?

기사승인 2014-02-25 10:46:01

[쿠키 스포츠]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확률이 높아졌다.

독일 스포츠 전문지 스카이스포츠 독일과, 영국 일간지 맨체스터 이브닝 등 여러 매체는 25일 오전(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명예회장 프란츠 베켄바우어가 과도한 주급을 요구하고 있는 크로스에게 경고를 줬다”고 보도했다.

바켄바우어 회장은 스카이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크로스는 도를 넘치는 요구를 하고 있다. 선수 하나 때문에 전체 주급 제도를 깨뜨릴 수는 없다”며 “대체 불가능한 선수는 없고 우리는 결단을 내릴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크로스의 계약은 내년 6월에 종료되지만 여전히 주급과 관련한 문제로 재계약에 계속 실패하고 있다. 크로스는 연봉 800만 유료(약 120억원·주급 약 2억2000만원)을 맞춰주면 재계약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계약에 난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선수단 보강을 위해 재계약 난항을 겪고 있는 크로스에게 주급 25만 파운드(약 4억1000만원)를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이적료로는 3000만 파운드(약 534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해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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