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2013학년도 졸업식 및 히포크라테스 선서식 거행

고대의대, 2013학년도 졸업식 및 히포크라테스 선서식 거행

기사승인 2014-02-27 09:58:00

[쿠키 건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 115명이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하고 인술을 다짐하며 의사로서 첫 걸음을 뗐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장/원장 김효명)은 지난 25일 의과대학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2013학년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식 및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거행했다.

이 날 선서식에는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송진원 연구교학처장, 백세현 구로병원장, 김정묵 의과대학 교우회장,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해 졸업을 축하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의료인의 윤리적 지침으로 사람을 고치는 인술을 가지고 자신의 이익을 탐하지 말라는 오늘의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통해 참의사 정신을 되새기기 바라며, 의사로서의 소명의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졸업생들은 선서와 함께 학위증을 수여받았고, 그 중 조성양 졸업생이 졸업특대생상, 한예은 졸업생이 대한의사협회장상, 조형준 졸업생이 대한의학회장상, 유현희 졸업생이 의무부총장상, 남기훈 졸업생이 의과대학 교우회장상, 우정한 졸업생이
의학전문대학원장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김효명 의대학장은 “오늘의 선서식이 의사의 길에 입문하는 여러분께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매사 겸허한 자세로 환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항상 연구하는 의학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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