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외국인인 소유한 토지… 32조원어치

국내에 외국인인 소유한 토지… 32조원어치

기사승인 2014-03-02 19:14:00
[쿠키 경제] 국토교통부는 2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이 2억2593만㎡(225.93㎢)로 전년 말(2억2621만㎡)보다 28만㎡(0.1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체 국토 면적(10만188㎢)의 0.2%이며, 공시지가 기준 금액으로 환산하면 32조4424억원에 달한다.

소유 주체는 외국국적의 우리나라 교포가 소유한 땅이 1억2568만㎡로 55.6%에 달해 가장 비중이 컸다. 이어 합작법인이 7238만㎡(32.1%), 순수 외국법인 1624만㎡(7.2%), 순수 외국인 1112만㎡(4.9%), 외국정부·단체 51만㎡(0.2%)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억2231만㎡(54.1%), 유럽 2399만㎡(10.6%), 일본 1702만㎡(7.5%), 중국 713만㎡(3.2%), 기타 5548만㎡(24.6%)로 조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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