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 회원 206개국으로…모리타니 가입

세계태권도연맹 회원 206개국으로…모리타니 가입

기사승인 2014-03-19 21:28:01
[쿠키 스포츠]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총 회원 수가 206개국으로 늘었다.

세계태권도연맹은 19일 대만 타이베이의 그랜드호텔에서 제25차 총회를 열고 아프리카의 모리타니를 206번째 정회원국으로 승인했다. 이로써 태권도는 하계올림픽 종목의 국제스포츠연맹(IF) 가운데 테니스와 함께 여섯 번째로 회원국이 많은 종목이 됐다. 현재 태권도보다 회원국이 많은 종목은 배구(220개국), 탁구(218개국), 농구(213개국), 육상(212개국), 축구(209개국)다.

이날 총회에서는 세계 상위 순위자들만 출전하는 태권도 월드그랑프리 대회의 2014년과 2015년 일정과 개최지 윤곽도 드러났다. 올해는 7월 중국 쑤저우, 8월 영국 맨체스터, 10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그랑프리 시리즈를 치르고 12월에는 멕시코의 케레타로 또는 멕시코시티에서 파이널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맨체스터에서 첫 대회를 치른 월드그랑프리는 체급별 정상급 선수들만 초청해 그동안 태권도의 취약점으로 지적돼온 미디어 노출과 마케팅 부문을 개선하기위해 마련된 대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서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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