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케이블채널 tvN의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가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CJ E&M은 23일 “지난 22일 방송된 ‘응급남녀’ 17회가 케이블, 위성, IPTV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평균 5.0%(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순간 최고시청률은 5.9%를, 수도권 시청률은 평균 6.1%, 최고 7.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그램 자체 시청률을 경신한 결과다.
22일 방송분에는 어른이 되어도 사랑과 상실에 아파하는 성장통이 담겼다. 아버지를 여읜 창민(최진혁)과 그의 곁을 지키는 진희(송지효)를 보며 창민의 어머니 윤여사(박준금)는 진희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했다.
천수(이필모)는 진희에게 막말을 했던 영필(박성근)을 때렸다는 이유로 정직과 감봉을 당해 2주간의 근신을 받게 됐다. 서울 근교에서 생활하던 천수에게 진희가 찾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창민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로 돌아온 진희는 앓아 누운 창민을 간호하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진희와 창민의 사랑, 결혼이 두렵지만 진희를 향해 다가가는 천수의 사랑. 세 사람의 사랑이 애절하게 그려지며 호평을 받았다. ‘응급남녀’는 최근 1회 연장을 결정해 다음달 5일 21회로 막을 내린다. 매주 금·토 저녁 8시40분에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