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캬라멜이 누굴 해쳤나?”…진중권 교수, 뮤비 방송 부적격에 ‘일침’

“오렌지캬라멜이 누굴 해쳤나?”…진중권 교수, 뮤비 방송 부적격에 ‘일침’

기사승인 2014-03-23 12:46:00

[쿠키 연예] ‘진보논객’ 동양대 진중권(51) 교수가 걸그룹 오렌지캬라멜의 신곡 ‘까탈레나’ 뮤직비디오에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린 방송사를 향해 돌직구를 던졌다.

진 교수는 자신 2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일보 쿠키뉴스 기사(오렌지캬라멜 신곡 ‘까탈레나’ 뮤비, KBS 방송 부적격 판정 “이유는 인명경시”) 링크를 올렸다. 이어 “뮤비, 괜찮던데 심의에 걸렸네”라며 “이런 뮤비 보며 ‘인명경시’ 운운하는 정신 나간 자들이야 말로 사회를 병들게 하는 좀 벌레들입니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시청자에게 재미를 주려고 만든 가수와 기획자의 의도를 지나치게 진지하게 받아드렸다는 지적이다.

진 교수의 트위터를 본 네티즌도 “인명경시라는 말이 왜 저 뮤비에 해당되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 부적격 판정에 대해 “멤버들이 비닐을 쓰고 있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며 “해당 장면을 수정해서 재심의를 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오정훈 기자 oik416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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