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협, 전국 경로당서 ‘어르신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실시

치위협, 전국 경로당서 ‘어르신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실시

기사승인 2014-03-26 09:20:01

[쿠키 건강]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3월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을 맞아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개선을 위한 전국 규모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치위협은 치아상실·구강질환 등으로 불편을 겪는 노인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구강건강관리 생활실천을 유도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서울과 제주 등 전국 13개 시·도치과위생사회가 협력·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3월중 전국 시·도 양로원과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칫솔 사용법 등 구강관리교육과 불소도포, 입 체조 운동, 구강마사지를 비롯해 치아상실 후 관리, 치주병 예방, 구취관리, 틀니 및 임플란트 관리, 틀니 및 임플란트 건강보험 변경사항 등 노인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위협은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각 시·도치과위생사회로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노인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PPT 자료를 제작, 보급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원숙 회장은 “노인인구의 증가와 고령화에 따른 노인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구강건강을 위한 자기관리방법 등 지속적인 교육과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노인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이 이뤄져 노년기 구강건강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치위협은 앞서 지난해 12월 다문화가정을 공통대상으로 선정하고 대대적인 전국 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시행함으로써 구강보건 인식 강화, 치과위생사 홍보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오는 9월 캠페인 행사에서는 건강관리에 취약한 장애인을 공통대상으로 선정,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치과위생사와 함께 칫솔 바꾸는 날’ 캠페인은 매년 3·6·9·12월 2(齒)일을 기점으로 전반적인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칫솔교환주기를 홍보하는 행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김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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