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개그맨 김경진(31)이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방송에서 성형관련 이야기를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스타보다 더 웃긴 스타 엄마들’ 특집에 출연한 김경진과 그의 어머니가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선을 모았다.
김경진이 먼저 “학창시절 매부리코가 콤플렉스였던 터라 코 성형 수술을 하고 싶었다”면서 성형수술 관련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어머니 정경옥씨는 “(김)경진이가 전교 1등을 한 후 강남에 있는 성형외과를 방문했었다”며 고백을 이어갔다.
“당시 견적이 3000만원이 나왔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얘가 눈도 단추 구멍만하고 치아도 튀어나오고, 한 번 손을 대면 전체를 다 해야 한다더라. 그래서 결국 포기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김경진도 이에 맞서 “우리 어머니는 예전에 코 성형 수술을 했다”고 폭로하는 재치를 발휘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요즘 김경진 너무 재밌다” “어머니도 이렇게 유쾌하실 줄 몰랐다” “견적 삼천이라니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