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단체는 앞으로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태권도시범공연단의 새로운 작품을 공동으로 제작, 함께 무대에 올린다. 또 6월로 예정된 주중국 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한·중우호주간에 태권도시범단을 중국에 파견하기 위해 내달부터 공연작품 제작과 합동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딱딱한 기존 태권도 시범공연에서 탈피, 태권도와 전통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시범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협회는 지난 2008년 창단한 국가대표 시범공연단을 통해 비언어 공연 작품인 ‘탈’ 공연을 펼치며 태권도 시범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