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남을 사람만 남았다… 권진아·버나드박·샘 김, ‘예측불가’ 톱(TOP)3 격돌

‘K팝스타3’ 남을 사람만 남았다… 권진아·버나드박·샘 김, ‘예측불가’ 톱(TOP)3 격돌

기사승인 2014-03-31 09:20:01

[쿠키 연예] 권진아, 버나드 박, 샘김이 ‘K팝스타3’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3’(이하 ‘K팝스타3’) 30일 방송에서는 권진아, 버나드 박, 샘김, 짜리몽땅 등 네 팀이 톱3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쳤다.

이날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권진아는 박진영의 ‘십년이 지나도’를 선곡했다. 이번엔 기타 연주 없이 가창력만으로 승부를 본 권진아는 심사위원들로부터 “흠잡을 수 없는 무대다” “기존 여가수들 중에서도 찾을 수 없는 지금 세대의 창법을 가지고 있다”는 등의 극찬과 함께 292점을 받았다. 그동안 꾸준한 호평을 받아온 그는 더욱 우승가능성을 높여갔다.

다음은 샘 김의 차례. 벤 이 킹의 ‘스탠바이 미(Stand By Me)’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그루브 넘치는 보컬과 기타실력이 인상적이었던 그는 284점을 받았다. 이어진 짜리몽땅의 무대는 토이 ‘뜨거운 안녕’을 편곡해 자신들의 스타일로 꾸몄다.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과 함께 280점을 받았지만 네 팀 중 최저점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이번 방송에서 가장 눈에 띈 참가자는 단연 버나드 박이었다. 리차드 막스의 ‘라이드 히어 웨이팅(Right Here Waiting)’을 선보여 심사위원로 하여금 극찬을 받았다. 점수 역시 놀라웠다. 300점 만점 중 한 점 모자란 299점. 심사위원 유희열은 “남자가 부르는 노래 듣고 눈물을 글썽인 건 처음”이라면서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날 최고점을 받으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른 버나드 박은 지난 방송에서는 4등으로 아슬아슬하게 톱4에 진출했다. 매주 우승 후보가 뒤바뀌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남을 사람만 남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는 ‘K팝스타3’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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