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이병헌(44)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터미네이터: 제네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출연을 확정했다.
1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이병헌이 ‘터미네이터5’에 합류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확정되진 않았으나 핵심적인 배역이 될 것은 분명하다는 전언.
소속사측은 “이병헌은 지난 3월 미국으로 출국해 ‘터미네이터5’ 제작진과 미팅을 마치고 돌아왔다”며 “구체적인 프로덕션이나 일정은 협의 중인 상태지만 5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터미네이터5’는 사라 코너(에밀리아 클라크)와 존 코너(제이슨 클락)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제이 코트니)의 젊은 시절을 그리는 이야기로 총 3부작으로 제작된다.
‘토르: 다크 월드’ ‘왕좌의 게임’ 등을 연출한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이병헌 외에도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K. 시몬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7월 북미 개봉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