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14일’ 형사 정겨운까지 유괴 용의자로… 이보영의 ‘범인 찾기’ 점입가경

‘신의 선물-14일’ 형사 정겨운까지 유괴 용의자로… 이보영의 ‘범인 찾기’ 점입가경

기사승인 2014-04-01 13:17:01

[쿠키 연예] 벌써 네 번째다. ‘신의 선물’의 새로운 용의자가 등장했다. 믿었던 형사 현우진(정겨운)이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여 의심을 자아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은 ‘진짜’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수현(이보영)과 기동찬(조승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이목을 끈건 누군가에게 납치당한 수현을 구하기 위해 동찬이 납치범과 몸싸움을 벌인 장면. 격한 난투극을 벌였지만 결국 납치범을 놓치고 말았다.

동찬은 형사 나호국(안세하)에게 용의자의 오피스텔 현장보전을 부탁하면서 수현이 납치돼 있던 금오동 철거촌에 숨겨놓은 용의자의 장갑을 찾아달라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우진이 자청해 현장으로 갔다. 그 장갑을 발견했지만 이때 걸려온 수현의 전화에 “아무것도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는 그 자리에서 불태워 없애 버렸다.

범인 지문이 남아 있는 결정적 증거를 인멸해버린 것. 결국 우진은 강력한 다음 용의자로 떠오르게 됐다. 이번 반전은 우진이 수현의 첫사랑이자 동찬의 친구라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겨운도 용의자 중 한 사람이었다니” “역시 정겨운 뭐 있을 줄 알았다” “그동안 뭔가 의심스럽긴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정겨운은 이보영을 해할 이유가 없지 않나. 진짜 범인은 아닌 것 같다” “다음 용의자가 언제 또 갑자기 등장할지 모른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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