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전설’ 록밴드 퀸 내한 확정…8월 슈퍼소닉 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살아있는 전설’ 록밴드 퀸 내한 확정…8월 슈퍼소닉 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기사승인 2014-04-02 09:24:00

[쿠키 연예] ‘살아있는 전설’ 록 밴드 퀸(Queen)이 오는 8월 내한해 한국 팬들을 만난다.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4’에 참석하는 것. PMC 네트워크 관계자는 2일 “영국이 자랑하는 밴드 퀸이 올해 ‘슈퍼소닉 2014’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퀸은 이 자리에서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보컬 아담 램버트(Adam Lambert)와 합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1971년 결성된 퀸은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가 사망한 1991년까지 단 한 명의 멤버 교체 없이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 ‘위 아 더 챔피온(We Are The Champions)’ ’썸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돈 스탑 미 나우(Don't Stop Me Now)’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전 세계 앨범 판매고 3억장, UK 앨범 차트 내 1300주 이상 등재라는 대기록도 가지고 있다. 명실상부 팝과 록 역사의 전설이다.

퀸의 멤버인 로저 테일러(Roger Taylor)는 첫 내한에 대해 “80년대 초에 프로모션 투어로 서울을 방문했었는데, 독특한 건축물과 문화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 한국에서 아담 램버트와 함께 공연하게 돼 정말 기쁘고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소닉’ 1회에는 스매싱 펌킨스(The Smashing Pumpkins)와 뉴 오더(New Order)가 헤드라이너를 맡았다. 지난해 2회에는 ‘가왕’ 조용필과 펫숍보이즈(Pet Shop Boys)가 출연한데 이어 올해는 퀸과 아담 램버트가 그 자리를 이어받을 예정이다. ‘슈퍼소닉 2014’는 오는 8월 14~1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에서 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