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프로배구 챔프전, 최종전으로…GS칼텍스 벼랑 끝 승리

女 프로배구 챔프전, 최종전으로…GS칼텍스 벼랑 끝 승리

기사승인 2014-04-02 19:33:00
[쿠키 스포츠]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가 챔피언결정전을 최종 5차전으로 몰고 갔다.

GS칼텍스는 2일 경기도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1(27-25 21-25 25-21 25-20)로 꺾었다. GS칼텍스는 5전 3승제 챔프전에서 1차전을 승리하고도 2, 3차전에선 연달아 패해 벼랑 끝에 몰려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주포 베띠 데라크루즈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54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베띠의 54득점은 지난해 12월 흥국생명 바실레바가 기록한 여자부 역대 한 경기 최다득점에 불과 3점 모자란 기록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준우승에 그친 한을 풀고 역전 우승을 일궈낼 마지막 기회를 살렸다.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은 4일 IBK의 홈구장인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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