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방은희(47)가 절친 김성령(47)과 클럽에 방문한 적이 있음을 폭로해 이목을 끌었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김성령과 방은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40대의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MC 김구라와 홍은희가 “두 사람이 클럽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다”며 말문을 열자 김성령은 “클럽은 내가 좋아하고 은희는 질색한다”고 말했다.
방은희는 “성령이가 클럽을 좋아해서 둘이 술 마시고 홍대 클럽에 가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성령은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발뺌했다.
하지만 방은희는 계속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때 내가 성령이에게 술 많이 마셨는데 가도 되냐고 물었더니 괜찮다며 가자고 했다”면서 “그래서 맥주 한 병을 놓고 춤을 췄다. 그러자 우리 둘을 놓고 남자들이 주위를 둘러쌌다. 그렇게 되니 조금 무섭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나가자고 했더니 성령이는 ‘아니 여기를 왜 나가, 여기 물 좋다’며 아랑곳하지 않고 춤을 췄다. 그래서 내가 끌고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