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인교진(34)과 소이현(30)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7일 한 매체의 열애설 보도가 나온 뒤 인교진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은 옛 소속사에 함께 몸담아 친분을 쌓았고, 이후 연락을 유지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2년 방영된 JTBC 월화드라마 ‘해피엔딩’에서 젊은 부부를 연기했다. 극중 인교진이 방송기자 소이현을 뉴스에서 보고 첫눈에 반해 끊임없는 애정공세를 펼쳐 사랑을 이루는 이야기였다.
둘의 인연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2008년 SBS 일일드라마 ‘애자 언니 민자’에서도 연인으로 이미 한 차례 호흡 맞췄다. 두 차례나 작품을 통해 연인으로 만난 것. 12년 전 같은 소속사 배우로 처음 만나 인연을 시작해 최근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인교진은 2000년 MBC 29기 공채로 데뷔한 배우. MBC ‘선덕여왕’, SBS ‘내일이 오면’, tvN ‘로맨스가 필요해2’, MBC ‘마의’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달부터는 MBC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 출연한다.
소이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SBS ‘때려’, MBC ‘넌 내게 반했어’, SBS ‘청담동 앨리스’, tvN ‘후아유’ 등에 출연했다. 현재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 출연하고 있다.
한편 소이현은 지난달 3일 그룹 SS501출신 배우 김형준과 열애설이 나기도 했지만 사실이 아니라며 부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