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이효리(35)가 ‘런닝맨’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감성 캠핑 레이스’ 특집으로 꾸며져 게스트들과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해 국토 횡단을 떠난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여러 팀 중 가장 빠른 비행기로 이동하게 된 지석진과 김정란, 김종국과 김민종은 김포공항을 찾았다. 여기서 신혼집이 있는 제주도로 내려가기 위해 공항을 찾은 이효리와 우연히 마주쳤다. 그는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후드티를 입은 편안한 모습이었다.
지석진은 기차를 타고 이동중인 유재석 등 멤버와 영상통화를 연결해 상황을 전했다. 그가 “이효리를 만났다”면서 화면에 이효리를 비추자 유재석은 “이효리, 너 거기 왜 있냐”며 반가워했다.
이효리는 유재석과 함께 있던 송지효에게 반갑게 인사한 후 유재석에게 “오빠, 슈퍼스타는 이만 갈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역시 센스 있게 “슈퍼스타 안녕”이라고 받아쳤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김민종, 류승수, 김정난, 오만석, 임주환,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동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