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다음달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고질라’에 대한 영화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7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측은 영화 ‘고질라’의 확정된 개봉 날짜와 함께 2차 포스터 및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한 눈에 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거대한 고질라의 꼬리와 그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도시. 한 장의 이미지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그 위력을 담아냈다.
예고편 또한 본편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기에 충분하다. 평화롭던 도시에 엄청난 쓰나미가 몰려온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고질라의 공격까지 이어진다. 긴박감 넘치는 장면들을 수준 높은 컴퓨터그래픽 기술(CG)로 표현해내 생동감을 살렸다.
‘고질라’는 1954년 인간들이 깨운 존재로 인해 시작된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최대 재난을 그린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인간의 과학적 오만이 잉태한 두려운 미래로부터 인류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일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진다.
영화는 ‘괴물들’로 에든버러 국제영화제 신인 감독상, 시체스영화제 최우수 특수효과상, 새턴 어워즈 최우수 국제영화상 영국독립영화상 감독상 등을 휩쓴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브라이언 크랜스톤, 와타나베 켄 등 배우들도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내달 15일 개봉.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