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의 복귀방송서 “괜찮냐” 한마디에 결국 ‘울컥’… “손호영에게 무슨 일이?”

1년만의 복귀방송서 “괜찮냐” 한마디에 결국 ‘울컥’… “손호영에게 무슨 일이?”

기사승인 2014-04-08 14:00:01

[쿠키 연예] ‘셰어 하우스’를 통해 1년여 만에 복귀한 가수 손호영(34)이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활동을 쉬고 있던 손호영은 1년 만에 케이블채널 올리브(O'live) 공동주거 리얼리티 프로그램 ‘셰어 하우스(Share House)’ 출연을 결정했다. 그의 복귀 소식이 들려오자 네티즌들은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16일 공개된 티저 예고 영상에서 손호영은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또 한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민과 대화를 나누던 중 이상민이 조심스럽게 입을 열어 “참 힘들었겠다고 물어보고 싶었다. 괜찮느냐”고 묻자 손호영은 울컥해 선뜻 대답을 잇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5월 불미스러운 일을 겪으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었다. 당시 교제 중이던 여자친구가 강남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외유내강’ 성격으로 늘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던 그는 사건 이후 크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다시 대중 곁으로 돌아온 것이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동안 많이 힘들었을 텐데 잘 견뎌준 것 같다” “사실 아직도 촬영하기 힘들 수 있을 것 같다. 이상민처럼 다들 따뜻하게 챙겨줬으면 좋겠다” “손호영, 앞으로 방송에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셰어 하우스’는 손호영과 이상민 외에도 최성준, 최희, 천이슬 등 아홉 명의 연예인들이 한 집에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16일 오후 9시 첫방송.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권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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