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윤기원(43)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 황은정(34)를 언급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윤기원은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가 애교가 많다”며 “어우동 같은 한복과 메이드복도 입는다. 결혼 전 크리스마스에는 가터벨트를 입은 적도 있다”며 아내의 특별한 이벤트를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방송 후 아내 황은정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순위를 오르내리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02년 KBS 2TV ‘산장미팅’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이후 드라마 ‘신데렐라맨’, 영화 ‘맨발의 기봉이’ ‘애자’ ‘실종’ 등에 출연한 배우다.

윤기원과 황은정은 tvN 드라마 ‘버디버디’을 통해 인연을 맺고 2012년 5월 결혼했다. 결혼 후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러브 액츄얼리’와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연애 및 결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황은정씨 배우인 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두 사람 알콩달콩 잘 지내는 것 같다” “미모에 애교까지…. 윤기원 부럽다” 등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사진=황은정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