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빈은 10일 전북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4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선발 최종대회 첫날 여자 62㎏ 결승에서 노은실(삼성에스원)을 12대 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첫 경기에서 국가대표 출신 김휘랑(인천광역시)을 13대 1로 이겨 돌풍을 예고한 이다빈은 준결승에서도 석나예(동아대)를 12대 2로 제압하며 차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남자 63㎏에서는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대훈(용인대)이 결승에서 송문철(제주도청)을 접전 끝에 3대 2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여자 73㎏급의 이원진(경남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이인종을 14대 11로 제치고 결승에 올라 이솔미(경희대)마저 연장전끝에 꺾고 우승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