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황정민(44)과 곽도원(40)이 나홍진(40)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
11일 오전 연예매체 TV리포트는 “영화 ‘곡성’에 황정민과 곽도원의 캐스팅이 완료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유명 배우 겸 감독 기타노 다케시도 물망에 오른 상태라고도 덧붙였다.
황정민과 곽도원은 지난 1월 개봉한 ‘남자가 사랑할 때’(감독 한동욱)에서 형제로 호흡 맞춘 후 이번 작품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곡성’은 괴이한 일본인이 시골의 한 마을에 찾아오면서 연속해서 사건과 사고가 벌어지자 경찰이 이 사건을 해결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극중 곽도원은 사건 해결에 나선 경찰을, 황정민은 그의 수사를 돕는 도사 역을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는 ‘추격자들’(2008) ‘황해’(2010) 등 화제작을 만든 나홍진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곽도원의 캐스팅까지 결정돼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조·단역 캐스팅까지 완료된 후 하반기 크랭크인, 내년 개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