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정기고(본명 고정기·34)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족발집이 화제다.

정기고가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누구세요’ 특집에 출연해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족발집이 하도 잘돼 무명시절에도 걱정 없었다”고 털어놨다.

정기고는 최근 씨스타 소유와 부른 듀엣곡 ‘썸’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그 뒤엔 12년 동안의 무명생활 기간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는 “주위에서 무명시절에 고생을 많이 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다지 고생하지 않았다”며 “어머니가 족발집을 운영하셔셔 덕분에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저희 족발을 많이 드셨다. 나도 먹을 게 없으면 집에 가서 보쌈을 먹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기고의 어머니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25년째 유명 족발집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맛집’이라는 전언이다.

방송 후 정기고 족발집은 네티즌들의 폭발적이 관심을 받으며 검색어 순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아 그 집이 정기고네 어머니가 하시는 데 였구나” “거기 가봤는데 정말 맛있다” “나도 다음에 꼭 가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