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잇고’ 모창으로 스타덤 오른 그레이스 리에 관심 집중

‘렛잇고’ 모창으로 스타덤 오른 그레이스 리에 관심 집중

기사승인 2014-04-14 17:43:00

[쿠키 연예] 재미동포 여대생이 ‘겨울왕국’의 주제가 ‘렛 잇 고(Let It Go)’ 모창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뉴저지 럿거스대 약학과 4학년인 그레이스 리(한국명 이경은·22)씨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진행자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운영하는 웹사이트(http://www.ryanseacrest.com)의 ‘렛 잇 고 커버 영상 온라인 투표’ 결승에서 3위에 올랐다.

대회는 지난 3월부터 전 세계에서 ‘렛 잇 고’ 모창을 가장 잘한 25명을 선발해 라운드마다 5명씩 떨어뜨리는 서바이벌 방식이었다.

유튜브 조회수 530만건을 넘어선 그레이스 리의 동영상에는 “원곡보다 더 뛰어난 열창이다” “영화 주인공 목소리와 입 모양이 거의 똑같다” “가수보다 더 잘 부르는 아마추어다” “전문 장비 없이 목소리만으로 다른 경쟁자를 압도했다” 등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레이스 리는 지난 1월 말 미국의 음악 전문 웹사이트 ‘vh1.com’에서도 이 노래로 1위에 뽑혔다. 지난달 미국 3대 지상파방송 ABC의 간판 프로그램인 ‘굿모닝 아메리카’에 유튜브 스타로 초청받아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렛 잇 고’를 열창하기도 했다.

지난 3월 미국의 유명 연예 매체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렛 잇 고' 영상 중 '조회수 베스트 10'을 발표했는데, 그레이스 리는 당시 400만 클릭으로 6위에 랭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사진=유튜브 캡쳐
김미나 기자
mina@kmib.co.kr
김미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