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전남 진도실내체육관에 대기 중인 실종자 가족 A씨는 “사고 현장에 나가 있는 민간 잠수부로부터 여객선 에어포켓에 33명이 생존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며 여객선 내부에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민간잠수부들이 오전 7시 40분쯤 생존자를 확인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고 말했다.
에어포켓이란 선박이 뒤집혔을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남아 있는 현상을 말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