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26)의 세월호 침몰 사고 언급에 해외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지드래곤(@IBGDGN)은 1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을 위해 기도해달라”는 내용의 해시태그(#PRAY FOR SOUTH KOREA)를 남겼다. 해시태그는 ‘#특정단어’ 형식으로 특정 단어를 주제어로 관심과 지지를 드러내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글은 삽시간에 세계로 퍼져 나갔다. 게재 6시간 만에 3만8000여건이 리트윗됐고, 1만8000명 이상이 관심글로 설정했다. 글에는 수많은 팔로워들이 위로 댓글을 남기며 함께 마음을 모으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총 25명이다. 탑승자 475명 중 179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271명은 아직 소재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