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19일 오후 사망자 3명 추가 수습…총 32명

[진도 여객선 침몰] 19일 오후 사망자 3명 추가 수습…총 32명

기사승인 2014-04-19 19:11:00

[쿠키 사회]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나흘 째인 19일 오후 6시 현재 총 32명의 사망자 시신이 발견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후 6시 진도군청과 팽목항, 실내체육관에서 동시에 공식 브리핑을 열고 이날 오후 4시 55분에 구명조끼를 착용한 신원미상의 여성 사망자를, 5시 47분에 신원미상의 사망자 1명을, 5시 58분에 신원미상의 여성의 시신을 각각 추가로 발견해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은 선체 내부에서 확인했다고 3명의 사망자들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진도군청에서 발표를 맡은 고명석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은 이날 야간 수색구조활동을 위해 일몰부터 다음날 날이 밝을 때까지 총 4차례, 880발의 조명탄을 투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인망 어선 4척을 투입해 혹시나 생길지 모를 시신 유실에 대비하고 있으며 야간 조명을 지원하기 위해 채낚기 9척(여수3척, 남해3척)이 순차적으로 사고현장으로 이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까지 선내 수색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하다가 오후 5시부터 5시 20분 사이 잠수사 3개조, 6명을 투입해 선체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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