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무인잠수정(ROV) 투입…시신 추가인양 64명 사망

[진도 여객선 침몰] 무인잠수정(ROV) 투입…시신 추가인양 64명 사망

기사승인 2014-04-21 09:27:23

[쿠키 사회] 세월호 침몰 엿새째인 21일 새벽에만 시신 5구가 새로 인양됐다. 세월호 선체에 가이드라인을 연결한 잠수부들이 동시다발 수색 작업을 벌이는 결과다. 구조자 숫자는 변화없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전 5시45분부터 7시20분까지 격실 내부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5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모두 선내에서 발견된 것이다. 이로써 오전 9시15분 현재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64명, 실종자는 238명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새벽부터 사고해역에 무인잠수정(ROV) 2대를 투입해 수색 중이다. 수중무인탑사기 HD로 불리는 이 장비는 무인제어시스템을 이용해 최대 3000m 깊이까지 작업할 수 있다. 참사 닷새 만에 미국에서 도입하기로 결정했고, 현장에 투입된 것은 엿새만이다.

진도=사진=국민일보 쿠키뉴스 구성찬 기자

글=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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