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셀테크놀로지, 뇌종양 유발 새로운 원인물질 규명

노바셀테크놀로지, 뇌종양 유발 새로운 원인물질 규명

기사승인 2014-04-24 09:40:01
[쿠키 건강] 동반진단 맞춤형 치료제 개발기업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국립암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악성 신경교종(Glioma)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고 24일 밝혔다.

악성 신경교종은 흔한 뇌종양 중 하나로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악성 신경교종은 광범위한 영역에서 저산소증 증상을 보이는데 이 때문에 악성 신경교종은 공격성이 높고 종양환경 형성을 위한 혈관신생 작용이 활발히 일어난다.

뇌종양의 5년 생존율은 65% 이상이지만 악성으로 알려진 신경교종은 38%, 악성도가 높은 교모세포종은 7%에 불과하다. 또 수술로는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려워 재발 위험이 높고, 항암 및 방사선치료를 실시해도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이용해 악성 신경교종 세포의 저산소증 특이 분비단백질체 분석연구를 통해 NCB301, NCB302를 새로운 악성 신경교종 바이오마커로 발굴했다. 또 전사체를 이용한 생물정보학적 연구를 통해 이들이 악성 신경교종환자에서도 과발현돼 있음을 확인했다. 기능 및 기전연구를 통해 NCB301, NCB302가 악성 신경 교종세포의 이동성을 직접 조절하는 것을 규명해 표적치료제 타겟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는 “NCB301, NCB302는 바이오마커 및 표적치료제가 부재했던 악성 신경교종 진단 및 치료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 독점적인 시장을 구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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