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주 공격포인트 8개 달성… 역대 최다 연속 기록에 -1

이명주 공격포인트 8개 달성… 역대 최다 연속 기록에 -1

기사승인 2014-04-27 16:57:00
[쿠키 스포츠] ‘디펜딩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의 에이스 이명주가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명주는 27일 인천과의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 홈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15일 부산과의 2라운드에서 득점포를 터뜨린 이명주는 울산과의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출전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 내며 역대 최다 연속 공격 포인트 기록인 9개(전남·마니치)에 한 개차로 다가섰다.

이번 시즌 이명주의 활약은 놀랍기만 하다. 상대 수비진을 한번에 무너뜨리는 날카로운 패스로 도움을 만들어내 고, 여의치 않을 땐 벼락같은 슈팅으로 본인이 직접 해결하며 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도움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이명주는 공격 포인트에서도 1위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이명주가 기록한 6개의 도움 중 3개를 김승대가 골로 연결하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고, 팀도 22득점으로 K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포항은 이명주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선두(7승1무2패)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이명주는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를 마친 현재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인 6개와 타이를 이뤘다. 이명주는 2012년 프로에 데뷔해 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신인왕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7골 4도움으로 팀의 더블 우승 주역으로 활약을 하며 K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며 포항의 간판스타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5월 3일 펼쳐지는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에서 이명주가 K리그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낼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
김태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