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나경원 IPC(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이 지난 28일(한국시간) UN 스포츠개발평화 기념행사에 참가해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한 전 세계 사회의 관심 및 지원을 통한 통합사회 구현’이라는 내용의 주제 발표를 했다.
UN 스포츠개발평화 기념행사는 스포츠 개발과 평화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올해 처음 제정된 UN 국제스포츠개발평화의 날(매년 4월 6일)을 기념하기 위해 UN 사무총장 주최로 개최된 행사로 UN 본부(미국 뉴욕 소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스포츠 개발 및 평화에 대한 발표 및 패널토의로 진행됐으며 존 애쉬 UN 총회의장, 반기문 UN 사무총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나경원 IPC 집행위원 등 국제스포츠계의 저명인사들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나 위원은 이날 발표에서 “장애인스포츠는 장애인을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서게 하는 고귀한 가치를 갖고 있지만 아직 많은 장애인들이 스포츠에서 소외되어 있다.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면 UN이 희망하는 통합사회와 가까워질 것”이라며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해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