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김다현 부부로 연기 호흡… KBS 일일극 뻐꾸기 둥지 출연

장서희·김다현 부부로 연기 호흡… KBS 일일극 뻐꾸기 둥지 출연

기사승인 2014-04-30 14:54:01

[쿠키 연예] 배우 장서희와 김다현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극본 황순영·연출 곽기원)에 출연한다.

뻐꾸기 둥지 제작진은 30일 장서희와 김다현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극 중 부부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뻐꾸기 둥지는 복수를 위해 대리모를 자처한 한 여인이 그 아이를 다시 빼앗음으로써 여자를 파멸시킨다는 내용이다. 영화 ‘사랑과 전쟁:열두번째 남자’의 곽기원 감독과 KBS 2TV 드라마 ‘루비 반지’의 황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장서희는 조용한 성품이지만 내면에 강인함을 가진 백연희 역을 맡는다. 장서희는 “진정한 모성애에 대한 드라마”라며 “대리모라는 소재와 모성애라는 주제에 집중하며 두 여인의 갈등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김다현의 배역인 정병국은 외모와 집안, 자상한 면까지 모두 갖췄지만 부인과 대리모 사이에서 갈등하며 괴로워하는 인물이다. 김다현은 “감독님께서 ‘아줌마들의 로망’이 돼줄 것을 주문하셨다. 제 팬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서 다행”이라며 “두 여인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공감을 느끼게 할 수 있도록 사랑스러운 모습을 그려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뻐꾸기 둥지는 ‘천상여자’ 후속으로 6월 2일에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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