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2014 브라질월드컵에 나설 벨기에 축구대표팀 선수 5명이 공개됐다.
마크 빌모츠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은 1일(한국시간) 벨기에 신문 헤트라츠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앙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첼시), 골키퍼 티보 쿠르투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앙 미드필더 악셀 비첼(제니트), 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 등 5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벨기에 대표팀은 오는 13일에 26명 내외의 예비명단을 발표한 뒤 훈련을 거쳐 23명의 최종명단을 다음달 2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빌모츠 감독은 이들 5명은 몸 상태만 괜찮다면 선발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올 시즌 에버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 마루앙 펠라이니는 5명에 꼽지 않았지만 “그에 대한 의심은 없다”며 선발할 것임을 시사했다.
펠라이니의 경기력이 지난 시즌보다 크게 하락했다는 질문에 빌모츠 감독은 “펠라이니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에 모두 관여하는 ‘박스투박스’(box-to-box) 미드필더인데 맨유가 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월드컵은 펠라이니에게 분위기 반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5일 브라질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이 월드컵에 나설 9명의 선수를 발표하긴 했지만 공식 명단 발표를 하기 전에 명단 일부를 언론에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벨기에는 한국, 알제리, 러시아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16강행을 겨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마크 빌모츠 벨기에 축구대표팀 감독은 1일(한국시간) 벨기에 신문 헤트라츠테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중앙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맨체스터시티), 공격형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첼시), 골키퍼 티보 쿠르투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중앙 미드필더 악셀 비첼(제니트), 케빈 데 브루잉(볼프스부르크) 등 5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벨기에 대표팀은 오는 13일에 26명 내외의 예비명단을 발표한 뒤 훈련을 거쳐 23명의 최종명단을 다음달 2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빌모츠 감독은 이들 5명은 몸 상태만 괜찮다면 선발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올 시즌 에버턴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한 마루앙 펠라이니는 5명에 꼽지 않았지만 “그에 대한 의심은 없다”며 선발할 것임을 시사했다.
펠라이니의 경기력이 지난 시즌보다 크게 하락했다는 질문에 빌모츠 감독은 “펠라이니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공격과 수비에 모두 관여하는 ‘박스투박스’(box-to-box) 미드필더인데 맨유가 그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월드컵은 펠라이니에게 분위기 반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5일 브라질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이 월드컵에 나설 9명의 선수를 발표하긴 했지만 공식 명단 발표를 하기 전에 명단 일부를 언론에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1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벨기에는 한국, 알제리, 러시아와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16강행을 겨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