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라미란이 생활고를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택시’에 출연한 라미란이 “화려한 배우 생활과는 달리 현재도 빚을 갚고 있다”고 고백했다.
라미란은 “2000년대 초반 음반계가 불황이었는데 남편이 돈을 못 받았다”며 “그러다 결국 일을 그만 두게 됐다. 난 가난한 연극쟁이니까 연봉이 몇 백 만원도 안 됐다. 그나마도 못 받을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 임신을 하게 돼 아이가 나올 때에는 정말 힘들었다. 전기요금도 못 낼 정도였다”면서 “지금도 힘들긴 하다. 지금도 신랑 뭐 하냐고 물어보면 ‘막노동한다’고 말한다. 떳떳하게 자기 몸 가지고 일하는 거니까 창피하지 않다”고 털어놨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idea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