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서울시가 2일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 열차 추돌사고와 관련해 33개 버스노선의 67대 버스를 증차하기로 결정했다. 사흘마다 하루씩 쉬던 개인택시 제한도 풀었다. 퇴근시간 교통대란을 피하기 위한 조처다.
서울시 관계자는 “퇴근 시간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대책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사고 직후 상왕십리역으로 가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6시30분 현재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을지로입구역까지 가는 외선(반시계) 방향은 통제되고 있다. 그 반대인 내선(시계방향)은 6~1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사진=국민일보DB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