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동아ST는 주요 제품인 스티렌의 부진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440억원 매출액을, 영업이익은 110억원을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전문의약품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938억원으로 나타났다. 모티리톤과 플리바스는 16.2%, 24.9%로 각각 55억원, 19억원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스티렌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한 154억원에 그쳤다.

해외수출 품목도 전년 동기 대비 13.5% 감소한 247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로트로핀이 34.9%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했지만, 캔박카스와 싸이크로세린이 각각 87억, 23억원으로 감소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168억원 달성했다.

동아ST 측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이 소폭 하락했으나 국내 전문의약품부문에서 모티리톤과 플리바스 등의 선전으로 하락폭이 감소했다”며 “해외수출 부문에서 WHO의 항결핵제 주문 연기로 항결핵제 원료의약품의 매출이 감소했으나 2분기부터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