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2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원정 16강의 쾌거를 이뤄낸 허 부회장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브라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자 허 부회장을 선수단장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4년 전 월드컵에서 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허 부회장은 현재 축구협회 성인축구분과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축구협회는 허 부회장과 함께 대표팀을 지원할 스태프 23명도 함께 선임했다.
지원 스태프 23명은 한국의 월드컵 출전 사상 역대 최대 규모다.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선수 지원 스태프
▲단장=허정무
▲기술위원장=황보관
▲송준섭(주치의), 전한진(국제팀장), 조준헌(홍보팀장), 박일기(팀매니저), 이재철(언론담당관), 정태남(국제언론담당), 데니스 이와무라, 채봉주(이상 기술분석관), 이한빛(팀행정), 황인우, 공윤덕, 최주영, 조인혁(이상 재활트레이너), 차윤석, 박승현(이상 장비담당), 홍석균(사진담당), 백종석(기술팀), 김형채, 신동일(이상 조리팀), 조광수(일본어통역), 손운용(영어통역)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