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판매 7개월만에 가입자 10만명 돌파… 60대 가장 많아

‘알뜰폰’ 판매 7개월만에 가입자 10만명 돌파… 60대 가장 많아

기사승인 2014-05-15 18:33:00
[쿠키 IT]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가 판매 7개월만에 10만명을 넘어섰다. 통신비 절감을 위해 알뜰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우정사업본부는 15일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가 지난 14일 기준 10만2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주요 우체국 229곳에서 지난해 9월부터 판매한 우체국 알뜰폰은 하루 평균 729건 가입자를 유치했다. 가입자 연령대별 비중은 60대가 21.7%로 가장 많았고, 50대 이상이 59.2%를 차지했다. 40~60대 연령층이 모두 20% 이상의 비중을 나타냈다. 요금제별로는 기본요금이 저렴하고 사용한만큼만 요금을 내는 요금제를 쓰는 사람이 많았다. 특히 기본요금이 1000원대인 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입자가 전체의 50.5%를 차지했다.

단말기 종류별로는 피처폰이 46.3%로 가장 많이 팔렸다. 3세대(3G) 스마트폰은 39.3%로 나타났고,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은 14.4%에 그쳤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와 통화품질은 같고 통신요금은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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